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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범의 ‘시네 알코올’]차가운 뉴요커, 눈물과 함께 삼킨 술
지난해부터 ‘싱글몰트 위스키’에 대한 기사가 갑자기 많아졌다. ‘불황 속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의 국내 판매량이 늘었다’ ‘어떤 회사가 한국에 어떤 싱글몰트 위스키를 새로 론칭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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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로제 와인 열풍
지난달 28일 밤 파리 시내 와인바 ‘를레 드 샤르봉’. 파리에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시작된 이날 샤르봉의 야외 좌석은 초저녁부터 젊은이들로 가득 찼다. 거의 모든 테이블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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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와인, 여인 품으로
24일(현지시간) 오후 파리 7구에 있는 와인바 ‘상세르’. 30㎡ 규모의 홀에는 빈자리가 눈에 띄지 않는다. 손님의 대부분은 20대 여성이다. 업소 지배인도 여성이다. 지배인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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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와인 체면 중국이 살려줬다
프랑스 와인업계가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. 한동안 최고의 지위를 누려 왔던 프랑스 와인은 비싼 가격과 ‘어려운’ 맛 때문에 최근 들어선 미국과 호주·칠레 등 이른바 신대륙 와인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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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황금빛 액체 … ‘황제의 술’
물과 얼음을 반씩 채워넣은 아이스 버킷(얼음을 담는 그릇)에 샴페인 한 병이 꽂혀 있다. ‘퐁~!’ 작고 경쾌한 소리와 함께 코르크 마개를 제거한다. 길고 우아한 플루트(flut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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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기고]“민주화 정권 3대는 ‘잃어버린 15년’… 국민통합으로 희망의 불씨 살려라!”
▶ 지난 10월 26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전직 전두환, 김영삼, 김대중 대통령(사진 앞줄 왼쪽부터).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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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대 유람선 '자유의 바다'호 타 보니 …
"이 작품들은 파블로 피카소.살바도르 달리 등 거장들이 직접 그린 그림입니다. 다음 달 초 처녀출항 때 승선 손님들을 대상으로 경매에 부칠 겁니다." 세계 최대 호화 유람선인 ‘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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핑크빛 시계, 반신욕 침대…결혼예물·혼수, 이런 건 어때요?
핑크빛 예물 시계, 크리스털 잔, 반신욕 하는 침대, 정수기…. 웨딩 시즌을 맞아 여러 가지 혼수 상품과 선물용품이 나오고 있다. 업계는 마케팅 프로모션에도 나서고 있다. ◆'첫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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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] 13. 마셨다, 시절의 애환
“대포 한잔 합시다.” 1970년대까지 막걸리는 국민의 술이었다. 집에 손님이 오는 날이면 아이들은 양은주전자를 들고 골목길을 내달렸다. 아이가 점방에 가면 주인은 바가지로 독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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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위기의식 있어야 경제 살린다
요사이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국제통화기금(IMF) 위기 때보다 더 나쁘다고 한다. 최근 한 여론 조사를 보면 국민의 70%가 희망을 갖고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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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마케팅] 캘리포니아, 佛샹파뉴에 도전
새 밀레니엄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연말 수많은 파티가 열렸다. 무엇보다 즐거워 한 사람들은 프랑스 샴페인 수출업자들이었을 게다. 프랑스에 이어 두번째로 큰 샴페인 소비국인 미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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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마케팅] 캘리포니아, 佛샹파뉴에 도전
새 밀레니엄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연말 수많은 파티가 열렸다. 무엇보다 즐거워 한 사람들은 프랑스 샴페인 수출업자들이었을 게다. 프랑스에 이어 두번째로 큰 샴페인 소비국인 미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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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'우리 경제·사회의 거품' 대한상의 보고서
'버는 것은 선진국보다 훨씬 적은데 쓰는 것은 더 헤프다면…' .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'우리 경제.사회의 거품' 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외식.승용차.쓰레기발생등 일상생활에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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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음주문화 프랑스-포도주 없인 입맛 안나
프랑스인에게 아끼는 생활문화를 들라면 예외없이 포도주가 꼽힌다. 지방과 연도마다 종류가 수천가지에 달하고 그 맛도 다르며가격도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최고급부터 단 몇백원짜리 싸구려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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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C상거래 화상서비스 이후 이용자 부쩍 늘어
PC통신을 통한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. 전자 상거래는 하이텔.천리안등 국내에 PC통신이 도입된 이후부터 있었지만 그동안 소비자들이 화면에 나타난 제품설명만을 읽고 물건을 선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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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(하)|작년부터 되살아난 소주 소비
소주 한 병을 사는데도 요즘은 선택의 폭이 꽤 넓어졌다. 예전에는 모양부터 천편일률적인 2홉들이 병 소주 한가지에다 똑같은 25% 알콜 농도에 맛도 그게 그거였지만 요즘은 상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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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산적인 분야로 자금흐름 유도를
돈이란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것인만큼 자고로 이것을 둘러싼 흥미있는 얘기거리도 많다.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『돈이 가는 길에는 모든 문이 열려 있다』고 하면서 돈의 유용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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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정상 급속한 접근에 만족/노대통령 소 나들이 이모저모
◎확대회담서 경협 구체화작업/모스크바대 학생과 별도 대화 ○서명 뒤 샴페인 축하 ▷정상회담◁ ○…14일 오전 11시(한국시간 오후 5시) 크렘린궁 올드 레드룸에서 대좌한 노태우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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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도주 수입 규제|미 301조 발동
【워싱턴=연합】미 무역대표부는 10일 캘리포니아 포도주협회와 미 포도재배협회가 포도수출과 관련, 한국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법 301조(불공정무역관행) 청원을 이유 있다고 받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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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쉽지만 후회없이 싸웠다"| 한국-이탈리아 축구경기 있던 밤
16강의 벽은 역시 두터웠다. 그러나 잘 싸웠다. 환성과 아쉬움으로 밤을 하얗게 새운 대부분의 시민들은 월드컵에 관한 화제로 아침인사를 나누며 2주간에 걸친 월드컵 열기를 아쉬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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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 대한제국의 최후(8)|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
「이또」(이등)의 죽음후 일본은 한국병합으로 내달았다. 1910년 5월 어느날 「가쓰라」(계태낭)는 수상관저로 육군대신 「데라우찌」(사내정의)를 불렀다. 「데라우찌」는 그 스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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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도주
프랑스와 프랑스사람을 말하면서 포도주를 빼는것은 아무래도 무리다. 『포도주가 빠진 식사는 태양이 없는 낮과 같다』고까지 말하는 사람들이니 더 말할게 없다. 프랑스의 세균학자 「파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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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본뜬 21세기의 새「에너지」
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관졔자들은 실험로 주위에 둘러서서 샴페인한병 터트 자축했다.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학 실험실(PPPL) 소장인 「해릴드· 퍼드」 박사는 이 실험결과를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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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겁게 먹고 저녁은 가볍게|비만증의 치료…숙대 가정대 주최 세미나
현대생활은 작업환경의 편의, 자동화추세로 활동에 필요한 열량이 현저하게 감소된 반면 경제사정의 전반적 향상 때문에 섭취열량은 늘어나는 데다 스트레스의 해소 책으로 과식 현상까지 겹